쇼핑몰 구경하다가
해가 지기전에 저녁밥을 먹으러 이동
마닐라는 한국보다 해 지는 시간이 좀 더 빠르다고 한다.
저녁밥집은 하버뷰 레스토랑으로 결정
이동은 우버
여긴 이동거리가 짧은데도 우버가 참 빨리 잡힌다
택시타고 가는 길에 짱 큰 나무를 발견해서 한컷
은근 오래된 나무들이 자주 발견된다
그리고 금방 도착
중간에 정원을 예쁘게 꾸며놨다.
그리고 감탄한 건 바로 보이는 바다의 경치
물 색이 너무 예쁘다
H20는 호텔인듯?
미리 알았다면 저기서 하루 지내봐도 좋았을 뻔 했다.
얼떨결에 좋은 경치 구경
해 지기전에 오길 잘했다.
우리가 저녁 먹을 곳은 요기
바다 위로 이어져 있어서
배 위에서 음식을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다.
메뉴 정하기 전에
자리에 앉아서 한컷
은근 좋은 자리는 예약이 되어있었다.
여기서 좋은자리는 바다랑 가까운 쪽
도착하고 얼마 안지나서
해가 지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엄청 분다.
도시쪽도 볼 수 있어서
레스토랑 위치는 좋은 듯
금방 어두워지고
신기한 걸 발견
맑은 날씬데
반대쪽에서 번개가
엄청친다.
거기서 신기해하는건 우리 뿐
자주 있는 일인가보다
그리고 관람차쪽에서 불꽃놀이도 해서
구경거리는 은근 있었다.
거기서 먹었던 저녁은 먼저 카레카레
이건 기대 안했는데 엄청 맛있었다.
땅콩잼이 들어간건지 고소한 맛도 나고 조금 달콤했는데
밥이랑 잘 어울린다.
그리고 코코넛 음료수도 시켜봤는데
처음 먹어봤지만 내 취향은 아니다.
무슨 맛인가 하면 그냥 무맛
아무맛도 안났다.
산미구엘은 필수코스
그리고 뭘 시킬지 몰라서 무난한 캘리포니아 롤 시켰는데
망고가 들어가있다.
은근 맛있어서 놀람
그 담에 시킨건 초밥이랑 회 세트같은 거
이건 그냥 무난함
꽤 배부르게 먹었는데
은근 비용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합해서 1300-1400페소 정도
나오는 길에 있는 수족관
한번 찍어봄
하버뷰 위치는 요기
마지막으로 간식과 맥주를 한잔 할까 하며
남친님이 사온 건
신라면...
게다가
포트도 젓가락도 없었음 ㅠ
라면은 그대로 역수입 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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