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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4

[ 일본 / 북해도 3일차 ] 니조시장 - 카이센동 오히소 二条市場 大磯 - 공항 마지막날 오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니조시장을 가볼까 했는데 우린 에어비앤비에 묵었기 때문에 짐이 문제였다 코인락커에 맡기려고 주변 역 사물함 위치까지 다 알아봐놓고 아침에 자신만만하게 딱 갔는데 작은건 빈자리가 있었지만 우리 캐리어 사이즈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주말이라 더 그랬을까 일단 작은역이라 그런가보다라고 스스키노역이었나 큰 역까지 갔었는데 역시 큰 사이즈는 빈자리가 없었고 사물함 위치도 찾기 힘들었다 급하게 다른방법 없나라고 찾아보다가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짐을 맡아준다는 글을 봤다 무료는 아니고 백화점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쓰면 맡아주는 서비스였는데 빈자리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버리느니 차라리 그게 낫겠다라고 일단 백화점으로 갔다 그와중에 오픈시간 안되서 문앞에서 조금 기다렸다 짐 맡아주는곳은.. 2020. 2. 3.
[ 일본 / 북해도 2일차 ] 징기스칸고에몽 ジンギスカン小屋 五衛門 - 꼬치집 仲町 ガバチョ - 고기만두 茶寮 すすきの店 - 편의점 야식 이 길만 건너면 우리가 찍어둔 밥집이 나온다 구글 지도 보면서 가느라 저 라면집이 그 밥집인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데 하필 이름도 같게 고에몽이다 우린 징기스칸 먹을건데 왜 라면집이냐며 불안했었다 다행히도 옆집에 징기스칸집이 딱 있어서 거기로 슝 고기가 저렴한거 같기도 하고...? 냉동이랑 생고기가 있어서 우린 생고기를 시켰다 메뉴가 간단하다 김치도 있어요 맥주먼저 짠- 피곤했는데 이거 먹으니깐 짱좋았다 고기도 나왔구요 야채도 같이.. 징기스칸은 첨 먹어보는데 이렇게만 주고가셔서 당황...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니깐 친절하게 세팅해주셨다 야채를 가장자리에 두고 고기를 가운데 두는 거였지요 기다리면서 맥주한잔... 이건 신기해서 시켜본건데 메론 뭐였던 거 같다 달달했었음 소스통.. 저 숟가락이랑 같이있는거.. 2020. 2. 2.
[ 일본 / 북해도 2일차 ] 비에이 투어 :: 패치워크 길 & 파노라마 로드 - 준페이 - 팜 토미타 - 다누키코지 상점가 다시 이어지는 비에이 투어 .. 정말 눈이 한가득...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를 가져왔어야 했는가 잠깐 후회하긴 했다 이건 차로 이동중에 찍었던 사진인 듯...? 이동하는중에 다음에 갈 장소에 있는 나무 얘기들을 들었는데 나무 얘기들이라 기억이 안난다... 이름도 길어.. 내리자마자 찍은 나무... 당연히 세븐스타 나무인줄 알았지 대충 보면 7개니깐..? 나무 7개라서 세븐스타인줄 알았더니... 이건 그냥 나무인듯 그리고 세보니깐 7개가 넘는다...? 그러고보니 차 안에서 가이드아저씨가 세븐스타나무인줄 알고 다른 나무 찍는사람이 있다면서 나무 설명을 해줬던거 같은데 그게 나였네 ☺ 이게 바로 세븐스타 나무 이거 찍을 때만 해도 그냥 옆에있는 신기한 나무라고 까마귀도 앉아있다며 대충 찍고 그냥 나무를 세븐스.. 2020. 1. 31.
[ 일본 / 북해도 1일차 ] 오타루 - 오르골당 - 르타오 본점 - 사와사키수산 카이센동 - 삿포로 북해도 간 건 2019년 3월 말인데 정리하는 게 귀찮아서 미루다 보니 1년이 다 되어가네... 북해도가 추운 지역이라는 정보는 있어서 3월 말에 가면 그래도 덜 추울 줄 알고 비행기표를 끊어놨던 건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겨울만큼 춥지는 않았어도 춥긴 추웠다 그 시기가 눈도 녹아가는 시기라서 신발 버리기도 딱 좋다고... 운나쁘면 비까지 온다고 한다는데 우리가 여행했을 땐 그래도 비는 오지 않았다 여행 짐 싸면 꼭 가방 안에 들어가는 야옹이님 원래 더 큰 가방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흰돌이가 그 가방에 오줌을 싸서... 어쩔 수 없이 좀 작은 가방을 쓰게 되었다 돈 조금 쓰고 오라는 것인가 내가 그런다고 덜 쓸 거 같나.. 참나... 3월 말-4월 초가 여행기간이었는데 그때 한국은 날이 좀 풀리고 있었던 상.. 2020.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