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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 일본 / 북해도 3일차 ] 니조시장 - 카이센동 오히소 二条市場 大磯 - 공항

by 만두집사 2020. 2. 3.

마지막날 오전에 시간이 좀 있어서

니조시장을 가볼까 했는데

우린 에어비앤비에 묵었기 때문에

짐이 문제였다

 

코인락커에 맡기려고 주변 역 사물함 위치까지 다 알아봐놓고

아침에 자신만만하게 딱 갔는데

작은건 빈자리가 있었지만

우리 캐리어 사이즈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주말이라 더 그랬을까

 

일단 작은역이라 그런가보다라고

스스키노역이었나 큰 역까지 갔었는데

역시 큰 사이즈는 빈자리가 없었고 사물함 위치도 찾기 힘들었다

 

급하게 다른방법 없나라고 찾아보다가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짐을 맡아준다는 글을 봤다

무료는 아니고 백화점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쓰면 맡아주는 서비스였는데

빈자리 찾아다니느라 시간을 버리느니

차라리 그게 낫겠다라고 일단 백화점으로 갔다

 

그와중에 오픈시간 안되서 문앞에서 조금 기다렸다

짐 맡아주는곳은 8층이었는데

이땐 정보를 잘못봤었는지 1층에서 헤메다가

직원한테 물어봐가지고 8층으로 다시 슝 

아주 정신 없었다

 

우리 앞에 몇팀이 있어서 

조금 기다렸지만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1인에 2개까지 맡길수있고

2000엔 이상 쓴 영수증 있으면 된다

우린 짐을 3개 맡겨서 2천엔 이상의 영수증이 필요했다

정확히 얼마였는진 기억이 안남...

저때 종이에다가 금액을 써줘서 그 금액 맞췄었다

 

일단 가벼운 몸으로...

근처에 포켓몬센터가 있길래

구경 겸 기념품 겸해서

짐 맡길 돈만큼 쓰기로 했다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었다

계산도 줄 서서 하는데 그 줄이 좀 긴 편이었다

주말이라 그런가....

 

아침에 시간이 없는 관계로

귀여운것들을 정독하지 못해서 아쉽 🤣

 

여하튼 각자의 기념품을 사고

니조시장으로 출발했다

 

이건 나가는길에 메론이라고 찍었나보다

 

구글맵에서 검색해보니깐

백화점에서 니조시장까지

걸어서 15분쯤..? 이라고 나오길래

걸어갔다

 

가는길에 얘 또 봤넹

아침 점심 저녁 모습 다 봤다

 

니조시장 도착

생각보다 막 엄청 커 보이진 않았다

 

일단 구경하기전에

우리가 찍어둔 아침밥집을 찾았다

카이센동을 먹을겁니다요

 

맵에서 이 근방이라고 나왔는데

도대체 어디냐고 헤맸는데

바로 앞에서 헤매고 있었다

 

오히소라고 검색하면 많이 나오길래

그럼 대세를 따라야한다고 

여길 찾아왔다 ☺

 

손님이 꽤 있었지만 기다리진 않았다

바로 자리로 안내 받았지요

 

메뉴가 많아서 눈이 돌아갔지만

신선한거 먹을 기회가 얼마 없을것 같아서

일단 우니를 집중공략했다

 

가격은 좀 있는집 같소..?

 

일단 맥주랑 회 먼저 나왔습니다

 

좋당 ☺

 

밥도 나왔습니다요 

이때 밥 사이즈 안작은걸로 시켰을거다

 

우니가 고소하긴 했는데

오타루에서 먹었던것 만큼 신선하진 않았다

좀 비린맛이 나려고 하는 놈 같았는데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

나는 이가 시려서 안먹음..

 

https://goo.gl/maps/PskLBfdi8r2W4hhc6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이제 시장을 구경 합니다

 

메론이 보여서

후식으로 먹었다

 

바로 먹을 수 있게

세팅 해주신다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구경은 끝

시장을 제대로 보진 못했다

 

돌아갈 땐 택시로 슝

다행히 시장앞에 택시가 딱 있어서

바로 타고 왔다

 

여기 택시는 자동문...

안닫힌다고 아주 막 닫을려고 하다가

서로 당황 🤭

 

백화점에서 짐을 찾고

백화점 앞에서 공항버스 타고 슝

배차간격이 20분 간격이었나

길진 않았다

 

수속을 마치고

시간이 좀 남아서

면세점 구경을 했지요 

 

공금도 남아서

뭘 살까 고민도 하면서 구경했다

 

라벤더 키티인가...

 

회사 사람들 사다 줄 

과자도 찾아다님..

 

이거 맛있어 보여서 

살까 고민하다가 안샀다

 

이건 샀다

북해도 한정품이라니깐 ☺

 

남은 공금 탈탈 털어서 산 과자

이 옥수수 과자 꿀맛이었다

 

우리가 탈 비행기는 아니지만

귀여운 비행기

 

비행기들은 왜 다 귀엽징

 

우린 이거 탈거지요

 

북해도가 넘 건조해서

손이 다 터가지고

오는길에 손팩했다

덕분에 손 갈라져서 아픈게 좀 나아졌다

손팩만 하면 아쉬우니깐

맥주도 먹었음 ☺

 

 

다녀왔으니

이제 기념품을 풀어야지요

 

오타루에서 사온 유리공예품들 

 

이것도 오타루에서 빠르게 업어온 오르골

 

기념품 떼샷

없는 시간 쪼개서

열심히 챙겨왔다

 

기념품 과자랑 젤리들은

뭐 다 맛있었다

 

이건 진짜 하나정도 맛봤나

남편 준다고 사온거긴 한데

나중에 보니깐 없음

 

이거 맛있었는데

4개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다 맛있었는데

 

이건... 남편이 우니 좋아하니깐

가루비에서 사온건데

이 과자 소스가

우니가 비린맛 날때의 비린맛을

정말 잘 재현해놨다

 

남편이 왠만하면 잘 먹는데

이건 진짜 힘들게 먹었다

아니 그냥 과자만 먹었던것 같다

 

공항에서 먹고 맛있어서 아껴온 과자

 

삿포로에서 배불러서 못먹고 

가져온 맥주들

 

거기서 인스탁스 찍은건데

눈이 많은 지역이라

사진이 잘 나오기 힘들었다

 

죄다 하얘....

아니면 까매...

밤에 찍은것도 아니고

그냥 실내였을 뿐인데

아련한 사진을 많이 얻었다

 

비행기 모형도 샀지요

 

귀엽당

 

흰돌이가 깨물려고 해서

급히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