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길만 건너면
우리가 찍어둔 밥집이 나온다
구글 지도 보면서 가느라
저 라면집이 그 밥집인줄 알고 열심히 찍었는데
하필 이름도 같게
고에몽이다
우린 징기스칸 먹을건데
왜 라면집이냐며 불안했었다
다행히도 옆집에
징기스칸집이 딱 있어서 거기로 슝
고기가 저렴한거 같기도 하고...?
냉동이랑 생고기가 있어서 우린 생고기를 시켰다
메뉴가 간단하다
김치도 있어요
맥주먼저 짠-
피곤했는데 이거 먹으니깐 짱좋았다
고기도 나왔구요
야채도 같이..
징기스칸은 첨 먹어보는데
이렇게만 주고가셔서 당황...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보니깐
친절하게 세팅해주셨다
야채를 가장자리에 두고
고기를 가운데 두는 거였지요
기다리면서 맥주한잔...
이건 신기해서 시켜본건데
메론 뭐였던 거 같다
달달했었음
소스통..
저 숟가락이랑 같이있는거
뭔진 모르겠는데 맛있었다
고기도 먹어보니깐
엄청 부드럽고 잡내 안나고
꿀맛이었다
소스도 맛있고
맛있어서 찍은
감동의 고기 원샷
가게가 좁은 편인데
좌석이 테이블 3개밖에 없다
막 시끄럽지도 않고
그냥 동네가게같은 느낌이라 좋았다
https://goo.gl/maps/uDRyNtVmr2PiwX1b9
2차로 간 집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징기스칸 집 가는길에
궁금해했던 꼬치집에 가봤다
한국어 메뉴판 있다니 안심하고..
3명이라니깐
문앞쪽 이쯤에 앉으라길래 앉았다
윗쪽에 메뉴판같은게 있지만
우린 그림이 필요하다...
한국어 메뉴판이 좀 번역기 느낌이 나긴 하지만...?
구구절절하게 설명하는 메뉴도 있다 🤣
메뉴판 옆에 일본어 글자랑
얼추 비슷한거 찾아서
주문하는 종이에 표시해서 줬다
맛은 뭐
전체적으로 짜다
그냥 그랬다
처음 시켰을땐 좀 적게 시켰나..라며
먹다가 더 시키자 했는데
그냥 가다가 야식 먹자고 추가주문은 안했다
가격도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비싸게 느껴졌었다
징기스칸집이 싸서 상대적으로 더 그런느낌이 들었을지도...?
https://goo.gl/maps/N9ubseq7Hss1UHx19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가는길에
여기저기 들려서
맥주랑 간식 좀 샀다
여긴 돈키호테였을듯
귀엽다
라면인가..
가는길에
트램..? 이 나와서
신기해서 막 찍었다
타보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네
이때가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았나보다
가는길에 만두집이 나와서
일단 샀다
맥주랑 먹어야지요
https://goo.gl/maps/c9LTtDLkQnCCMXN56
이건 여기 지역 마트인거같아서
구경하러 갔다
음식들이다...
북해도가 메론도 유명한가봄...?
다시 나와서 가는 길에
또 자판기에서 레어 음료수를 찾았다
이걸 샀지요
숙소에 도착해서
상정리 먼저 했다
이렇게 놔야 움직이는 동선이 덜하지.. ☺
마지막 날 밤이니깐
어제 배불러서 못먹은 르타오랑 다 꺼냈다
2박3일이 짧긴 하다
이건 아까 돌아다니다가 신나서
하나씩 신자고 샀던 양말
신기해서 샀던 나폴리탄 빵
아까 사왔던 만두
귀요미 맥주
이거도 맛있었다
배부른데 진짜 열심히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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