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 스카이트리] 야끼 교자 맛집 긴자 텐류 (銀座天龍)

도쿄 여행가서 

타베로그로 근처 맛집 검색해보다가 

평점 높은 교자집이 있어서 보니

어라 ... 긴자에서 먹었던 교자집이 있네 

아마도 스카이트리가 체인점이고

긴자가 본점인듯하다 

요런식의 한쪽은 바삭하고

다른쪽은 부드러운 교자를 파는 곳

긴자점을 가면 줄을 꽤 서긴 했는데

여긴 그래도 거기보단 덜 서는거 같다 

저녁시간에 가서 대기를 하긴 했다

긴자점이나 소라마치점이나

회전이 빨라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던 기억이 난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도 받고 

야무지게 미리 정해놓음 

들어가자마자 

일단 하이볼 한잔 ..

혼자갔는데 

정 가운데 자리 4인석 테이블을 배치받아서

좀 어색했는데 

하이볼이 좀 들어가니 괜찮아졌다 

이건 크림새우였던가 

언제나 이름이 헷갈림 ...

요거 넘 맛있다

빨리 먹어버리는게 아까울 정도 

그다음은 교자 

사실 내 입맛엔 한두개 정도까진 맛있는데

야채는 거의 없고 고기가 꽉 차있어서

그 이상 들어가면 느끼하고

간은 안했나 싶을정도로 약하다 

근데 줄 서서 먹는거 보면

다른 사람들 입맛엔 맞나...

육즙이 좋아서 먹는거라면 그럴수 있겠다 

저렇게 한쪽만 바삭한 교자는 좋긴 하다 

양쪽 다 구워버리면 느끼한 맛이 더 빨리 오는데

한쪽은 물만두 느낌이 나서 

좀 덜 느끼한 듯

그것도 야채가 적당히 있을때 얘기지

고기만 있으니 느끼한데 

뭐 확실히 육즙이 제대로긴 했다 

나오는길에 그래도 ....

스카이트리 사진 한방 안찍으면 서운하죠

교자가 시그니처인 집이긴 한데

내 입맛에는 

크림새우 맛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