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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강원도

포켓몬 테마 오후 당일치기 속초 여행

by 만두집사 2016. 7. 15.

거의 반년전부터 기다리던 포켓몬고 

드디어 오픈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은 제외가 되었는데...


속초에서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소식을 아침에 들었다.

그리고 남친과 조금 고민하다가 오후에 퇴근하고 속초를 다녀오기로 결심 



7시 퇴근하자마자 속초로 출발했다.





들뜬 남친의 포켓볼 세팅

포켓몬 잡을때도 저걸 꼭 들고 다니라고 한다.



수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서울을 지나니 도로에 차가 거의 없었다.

걸린 시간은 2시간 50분 정도






가는길에 바나나맛 찰떡파이

첫시식도 해보고 

맛은 괜찮은데 개인적으로 그냥 찰떡파이가 더 맛있다.

바나나향은 났음 



그 유명한 속초 인제 신남 표지판 찍어보고싶었지만

밤이라 다 흔들려서 못찍었다.





열심히 달려서 속초 근처에 가니 

슬슬 몬스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친님은 운전을 해야하니 미안하지만 먼저 플레이시작 

맵을 보면 몬스터들이 나타나고 누르면 포켓볼을 던져서 잡을 수 있다.


차 안에서 잡는게 오히려 유리한게 몬스터를 더 잘 발견할수 있는 것 같다.

(이건 나중에 깨달은 사실)





처음엔 한전 연수원을 갔지만 (거북왕이 있다는 소문 때문에)

너무 적막해서 엑스포 타워로 이동


여기는 사람들이 꽤 있다.





여러분 열심히 

몬스터 찾아 모험 중 







남친님은 이제 운전 마치고 

몬스터 잡이에 신나심 


포켓볼과 함께 한컷 





요건 몬스터 포획 성공한 컷 





맵을 보면 체육관들과 스팟이 쭉- 있다.

나름 유명한 곳인거 같은데 이 길을 따라서 여행다녀도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체육관에서 한판 붙고 싶었지만

CP를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로 덤비기엔 아직 멀어보여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요긴 타워 옆쪽인데 

잘 꾸며진 산책로다.





이렇게 걸으면서 게임하면

건강해지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요건 잡은 몬스터들 중간에 스크린샷 한컷 

잡을때마다 수치가 달라서 안잡을수가 없다.





3시간쯤 몬스터를 잡으러 다니다가 

이성을 차리고 저녁을 먹으러 횟집으로 출발 



대충 새벽 12시쯤

슬슬 출발해야 내일 출근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속초왔는데 회는 먹어줘야한다고 

아무 횟집이나 들어갔다.





시간이 시간인지라 

엄청 한산했다.





우리가 시킨건 회세트 

8만원





요건 에피타이저 








그담에 나온건 회

무슨 물고긴지 들었는데 까먹음 





그 다음은 매운탕 





사실 난 비린내나서 메운탕은 별로 안먹는다.

이건 남친님 차지 





대게는 서비스 

새벽이지만 배부르게 잘 먹고 집으로 출발 

돌아올때도 차가 엄청 없어서 막히지 않고 잘 왔지만

시간은 비슷하게 2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이것으로 젊은 척 하는 포켓몬 테마여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