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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 방배] 메종엠오(MAISON M.O) - 태양커피

by 만두집사 2019. 12. 27.

26일부터 장기 휴무를 한다길래

한번 맛은 봐야한다며

원정 파티가 꾸려졌다

 

원랜 오픈 시간에 맞춰 가려고 했으나

시간을 잘못 알아서

결과적으론 오픈 30분 전에 간 건데

이미 대기하시는 분들이 꽤 계셔서 깜놀..

 

케이크 수량이 한정적이라

빨리 팔려서

아주 초조해졌지..

 

이 시기엔 특별히

구매 수량 제한도 있었다

 

드디어 입장...

사고 싶은걸 골라서

한 번에 주문하면 결제하고

포장을 받는 시스템인데

여기서부터 줄을 서서 

앞으로 가면서 천천히 볼 수 있었다

 

다 맛있어 보이고...

사브레 저거 맛만 보려고 하나만 샀는데

맛있어서 더 안 산 걸 후회했었다

 

첨엔 이름 막 쓰다가

걍 맛 별로 하나씩

이렇게 메모를 변경했었다

 

첨 갔던 거라서

맛이 다 궁금해서 어쩔 수 없이...

 

케이크는 벌써

품절된 게 있었구요...

그래도 우리 빨리 들어간 편인데

오픈전에 줄 안 선 분들은

케이크 못 샀을지도 모르겠다

 

몽블랑 궁금했는데

못 샀음

 

딸기 막 있는 것도 있었는데

어느새 모습을 찾을 수 없고..

 

매장에는 

먹을만한 장소가 없어서 일단 포장하고

근처 커피집으로 이동했다

 

 

막 큰 간판이 없어서

지나치기 쉽다더니

정말 그래 보였다

 

이 커피집은 외부에서

디저트를 가져올 수 있는 집이라고 해서 여기로 왔다

 

오늘의 전리품 떼샷

같이 먹을 거랑

각자 집에 들고 갈 것들

 

정말 아침 일찍부터 만나서

바로 디저트라니

스스로 생각해도 웃긴 식단이다

 

여기서는 따로 디저트를 파는 거 같진 않고

커피 전문점 포스

커피 이름들도 어려워 보였는데

저는 그냥 따아 주세요...

그래도 원두는 선택해야 함

 

우리가 살 때 그래도 케이크가 남아있어서

맛보려고 하나씩 사왔었징

 

마들렌도 하나씩이요

그 와중에 몇 개 품절 나서 못 산 것도 있다

 

같이 간 친구가 시킨 건데

이 친구는 뭘 시킨 걸까...

이것만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케이크랑 마들렌이 기본적으로

넘 달아서

아메리카노랑 먹길 넘 잘했다

 

쓰레기는 깨끗이 치우고 나왔지요

 

 

집에 와서 다시 2차

 

맛있는데

과자 부스러기가 짱 많아...

 

궁금해서 많이 사 왔다만...

남편이 단거 정말 잘 먹는데

이건 달다고 다 못 먹고

회사 가져가서 나눠먹었다

 

하나하나 맛이 다 신기하고

맛있긴 했다

 

중간에 크림? 치즈? 맛있었다